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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LIER MUJI GINZA Gallery
「무인양품의 기본 옷」
무인양품은 선대 사람들의 지혜나 지역의 전통 문화를 배워, 의식주 생활의 기본이 되는 상품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정성스럽게 계속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상품군 중에서 의류품 제조에 초점을 맞추어, ‘스테디셀러란 무엇일까?’라고 다시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 번 입는 옷이란 무엇일까?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사용될 수 있는 생활의 기본이 되는 옷이란 무엇일까?

입었을 때 기분 좋고, 즐겁고, 자신감이 생기는 옷이야말로 나 자신에게 자연스러운 기본 스타일이고 매일매일 필요한 옷이 아닐까요? 셔츠에 치노 팬츠, 티셔츠나 청바지처럼 입기 쉽고 기능적이며, 실용적이고, 게다가 조합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옷이 ‘일상의 옷’, ‘기본 옷’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옷의 기본‘을 체감하면서 생활 속에서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는 옷에 눈길을 돌리고, 옷이 만들어진 배경을 알고, 애착을 가지고 옷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10번, 30번, 50번 반복해서 세탁해 보았습니다.
셔츠나 청바지 같은 생활의 기본이 되는 옷은 튼튼한 작업복을 생각하며 만들어졌습니다.
몇 번이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의 스테디셀러가 되어 갑니다.
Shirt
01.
목 둘레에 깔끔하게 늘어선 옷깃
목이 답답하지 않도록 옷깃에 깊이감을 주어, 목의 구조를 고려해 입체적으로 설계했습니다. 스티치 운침(피치)은 원단을 고려한 세세함으로, 옷깃 가장자리에 꿰맨 수준 높은 기술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02.
움직임도 탈착도 편한 소맷부리
팔꿈치를 구부리기 쉽도록 소매 끝의 턱이 팔꿈치를 향해 들어가도록 설계했습니다. 셔츠 소매 길이는 적당히 넓고, 시계를 차고 있어도 조이지 않으며 입고 벗기에도 원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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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m
01.
무인양품의 인디고
무인양품은 인디고 색상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다른 옷과 매치하기 쉬운 원워시(ONE-WASH) 인디고는 여러 번 제작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 지금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02.
MUJI 피트의 개발
스키니, 슬림, 레귤러, 와이드. 자기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실루엣의 청바지를 고르기는 어려운 법입니다. 청바지 고르기의 원점으로 돌아가, 유행에 치우지지 않고 궁금적으로 모든 사람의 체형에 잘 맞는 실루엣을 개발했습니다.
03.
옷과 매치하기 쉬운 스티치 색상
무인양품의 다른 옷과 코디할 때를 고려하여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스티치 컬러를 채용했습니다.
RECOMMEND ITEM
Socks
01.
직각 모양의 양말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만나는 양말이 120º인 것은 양말 제작 과정에 있어 뜨개질의 용이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입니다. 사람 발 뒤꿈치와 같은 90º 직각 모양의 양말은 제작 과정이 번거롭지만 그만큼 발에 딱 맞아서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02.
발끝과 뒤꿈치를 튼튼한 실로 보강했습니다
찢어지기 쉬운 발끝과 뒤꿈치에는 보다 튼튼한 실을 사용함으로써 마찰에도 잘 견디는 사양으로 만들었습니다.
03.
면으로 받쳐 주는 골지 양말
발목 부분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 굵고 신축성 있는 실을 넣는 것으로, 발목을 과하게 조이지 않으면서 양말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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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LIER MUJI GINZA Gallery
「무인양품의 기본 옷」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옷의 기본'이나 의류품의 제조 배경을 3개의 테마로 나누어 소개한 전시회입니다. 사람의 삶에서 사랑받기에 옷이 느끼는 기쁨이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부분, 그리고 무인양품이 옷을 만들 때의 고집을 상품과 프로토타입, 영상을 통해서 풀어냈습니다.
ATELIER MUJI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였던 다나카 이치미스 씨에 의에 명명되어 "여기는 생활의 원점으로 돌아와 미래로 나아가는 힌트를 찾는 공밥입니다." 라는 말 아래 운영해 왔습니다. 미래를 바라본 이 활동은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문화의 교차로로서 아트나 디자인 등 다양한 테마에서 기획과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주최|주식회사 양품 계획
공간 설계·그래픽 디자인|we+/
테크니컬 디자인|히가시부 이리
테크니컬 엔지니어링|사토 슌지
시공|HAKUTEN
촬영|digni photography inc., 무라세 켄이치
협력|아라카와기 연공업
운영| ATELIER MU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