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ELIER MUJI GINZA Gallery
「무인양품의 기본 옷」
무인양품은 선대 사람들의 지혜나 지역의 전통 문화를 배워, 의식주 생활의 기본이 되는 상품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정성스럽게 계속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상품군 중에서 의류품 제조에 초점을 맞추어,
‘스테디셀러란 무엇일까?’라고 다시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 번 입는 옷이란 무엇일까?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사용될 수 있는 생활의 기본이 되는 옷이란 무엇일까?
입었을 때 기분 좋고, 즐겁고, 자신감이 생기는 옷이야말로 나 자신에게 자연스러운 기본 스타일이고
매일매일 필요한 옷이 아닐까요? 셔츠에 치노 팬츠, 티셔츠나 청바지처럼 입기 쉽고 기능적이며, 실용적이고,
게다가 조합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옷이 ‘일상의 옷’, ‘기본 옷’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옷의 기본‘을 체감하면서 생활 속에서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는 옷에 눈길을 돌리고,
옷이 만들어진 배경을 알고, 애착을 가지고 옷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10번, 30번, 50번 반복해서 세탁해 보았습니다.
셔츠나 청바지 같은 생활의 기본이 되는 옷은 튼튼한 작업복을 생각하며 만들어졌습니다.
몇 번이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의 스테디셀러가 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