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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섬유

케이폭

석유로 만드는 폴리에스터등의 합성 섬유가 없던 시대에는
당연하게 사용되던 것이 천연 소재인 케이폭이었습니다.
지구의 환경 오염 저감이 요구되는 시대에 무인양품은 케이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준 기능으로, 언제나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합니다.

가벼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천연 섬유

면 무게의 약 8분의 1이라는 가벼운 케이폭 섬유. 섬유 내부가 빨대 모양으로 비어 있기 때문에, 폭신폭신하고 가벼우며, 부드럽고 유연한 원단입니다.

언제나 쾌적

자연이 주는 기능

빨대 모양의 공간에 많은 공기를 포함하기 때문에 습기를 빨아들여 보온 효과를 높이고, 더울때는 습기를 방출하여 쾌적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자연친화적

환경 오염의 저감

농약과 비료, 물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케이폭. 섬유의 근원인 열매를 수확할 때 벌채할 필요가 없고, 많은 CO2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환경 부담이 매우 적은 소재입니다.

 
 

케이폭 숲과 환경 부담 저감

케이폭은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에서 많이 재배되는 낙엽 교목입니다. 농약이나 비료, 물이 거의 필요 없기 때문에 햇빛과 자연의 산물인 빗물로 자랍니다. 무인양품이 사용하는 카폭의 산지 인도네시아 자바섬 숲에서는 약 5m 간격으로 계획적으로 식림되며,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케이폭은 면이나 삼베 등 다른 섬유와 달리 수확 시 벌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계속 성장하고 높고 크게 자라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이를 산소로 바꿔줍니다. 녹색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잎뿐만 아니라 나무 전체에서 광합성을 하므로 숲 전체적으로 CO2 흡수량이 많아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줄여줍니다.

수확하여 섬유가 될 때까지

케이폭은 5월경에 흰 꽃이 피고, 6월경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수확을 합니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300~400개, 무게로 약 22~30kg 정도의 카폭 열매에서 8Kg 정도의 면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수확되지 않은 열매는 껍질이 까지고, 솜털이 튀어나와 흙으로 돌아갑니다.

카폭 열매를 수확하면 솜털을 꺼냅니다. 껍질을 까서 꺼낸 솜털은 햇볕에 말려서 건조시킵니다. 그런 다음 불순물을 제거하고 실로 만들어 상품화됩니다.

케이폭의 사용

케이폭 섬유는 실로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폴리에스터 등 석유로 만드는 합성섬유가 아직 없었던 시대에는 베개나 인형 등의 충전재나 구명조끼 속 재료 등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신기술 개발에 의해 방적이 가능해져 옷으로 만드는 등 주목받고 있는 서스테이너블 소재입니다.